월요일인 내일도 맑은 하늘 아래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은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뚝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공원에 나들이 나온 분들이 무척 많다고요?
[캐스터]
네, 매서웠던 추위가 주말 동안 누그러졌습니다.
지난주는 내내 추워선지, 오늘의 온화함이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야외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지면서 나들이를 나온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특히 이곳 눈썰매장엔 아이들이 많은데요,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해서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입니다.
하늘이 개면서 오늘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맑겠는데요, 다만 이렇게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안과 경남 동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화재사고 조심해야겠습니다.
또,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은 자제 하 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기 질이 대체로 양호하지만, 내일은 공기가 탁해집니다.
대기가 정체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내일 중서부와 전북, 대구와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매서운 강추위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강원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계속되니까요, 건강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 기온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5도, 부산 -1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4도, 광주 7도, 부산은 9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큰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다만, 비 소식이 있는데요.
화요일에 전남을 시작으로, 수요일엔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영동에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전남과 영남 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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